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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는 축산가공식품 전문 제조기업 코리아식품과 함께 공동기획한 간편식 안주 ‘매의리포차’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시리즈는 △매운 막창 △훈제 막창 △매운 닭발 △불 껍데기 △쭈꾸미삼겹 △닭갈비 △돼지갈비로 등 7종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4500원(200g)부터 8900원(400g)까지다. 3일 하루 단독 출시를 기념해 전 상품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김종용 11번가 가공식품 상품기획자(MD)는 “평소 매운 맛을 즐기는 배우 김보성의 키워드 ‘의리’를 상품화해 ‘매운의리포차’를 부르기 쉽게 줄이면서, 발음하면 ‘매으리’가 연상되도록 재미있게 제품명을 지었다”며 “포장마차 인기 메뉴들로 구성해 홈술족들이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안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부 모임이 줄어들고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홈술족’이 늘면서 11번가 내 안주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반조리된 제품을 가열만 하면 완성되는 HMR 안주류 판매량은 최근 한 달간(3월 3일~4월 2일) 전년 대비 101% 늘며 2배 이상 성장했다.
임현동 11번가 마트 담당은 “집에서 주류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포장마차 안주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홈술족을 겨냥한 HMR 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여러 제조사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 니즈를 빠르게 반영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