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여성 의류 및 액세서리를 확대하는 동시에 남성복 비중을 크게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그동안 쌓아온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브루넬로 쿠치넬리의 가격을 기존보다 평균 15∼20% 낮게 책정해 보다 안정적으로 사업을 전개한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기존 12개 국내 백화점 매장을 모두 인수하는 한편, 올해 상반기 중에 단독 매장을 열고 브루넬로 쿠치넬리의 다양한 상품을 국내에 소개할 예정이다.
정준호 해외패션본부장은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최고급 브랜드로 국내에서도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며 “안정적인 가격 정책과 다양한 제품을 통해 브랜드의 진정한 가치를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번 브루넬로 쿠치넬리 판권 인수로 아르마니, 돌체앤가바나 등 30여개의 수입브랜드를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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