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서울 도심서 대규모 집회·행진…"대중교통 이용 당부"

김민정 기자I 2022.09.30 08:48:25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개철절인 내달 3일 수만 명이 참석하는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 집회로 도심권 일대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30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10월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일대에서 집회를 위한 무대가 설치되고 오후 세종대로(동화면세점~대한문) 일대에선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세종에서 대한문 구간은 가변차로를 운영하며 세종로·대한문로터리 좌회전과 유턴을 금지하고 직진만 허용할 예정이다. 또 일부 보수단체가 세종로에서 종각로터리, 한은로터리를 되돌아오는 행진이 예정돼 있어 도심권 일대 차량 정체가 예상된다.

경찰은 교통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 및 행진 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 40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 등 30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을 관리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부득이 차량을 운행할 때는 정체 구간을 우회하고 교통경찰의 수신호 통제에 잘 따라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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