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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는 “12월에는 수출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해 긴급선박 5척을 추가로 투입하겠다”며 “중소화주를 위한 전용물량을 확보하는 등 수송 능력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기업들이 선박이 부족해 수출용 선적에 애로를 겪자 긴급선박을 투입해 수출 지원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이어 홍 부총리는 “외식쿠폰 적용 대상에 배달앱을 포함해 거리두기 단계 상향 시에도 비대면 쿠폰 사용이 가능한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소비쿠폰 중 외식쿠폰의 비대면 사용 전환 등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다른 쿠폰은) 방역단계 완화 시 지급을 재개하도록 사전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예산안
홍 부총리는 “내년 예산의 103만개 직접일자리에 대한 선제적 집행 준비에도 만전을 다하겠다”며 “특히 이미 준비 절차를 시작한 노인일자리 사업 경우 최대한 연내 모집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올해 74만개에서 내년에 80만개로 늘어난다.
홍 부총리는 이날 논의하는 ‘지역혁신 중소기업 육성방안’ 안건 관련해 “유망기업 100개를 발굴해 지역혁신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비대면경제 전환을 위한 ICT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디지털 배움터 1000개소 확충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3차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모두발언은 없었다. 홍 부총리는 “2021년 시작과 동시에 코로나 방역, 경기대책 추진, 직접일자리 예산 등이 공백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무엇보다 내년 예산안(555조8000억원)이 법정기한 내 반드시 확정될 필요가 있다”며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 드린다”고 강조했다. 예산안 법정기한은 12월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