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4Q부터 실적 회복 강화…저점 매수 구간-DB

조해영 기자I 2020.09.28 08:04:09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DB금융투자는 28일 F&F(007700)에 대해 올해 3분기부터 실적 감소폭을 줄이고 오는 4분기로 갈수록 실적 회복 속도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3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F&F의 25일 현재 주가는 8만3500원이다.
올해 3분기부터 중국발 긍정 포인트가 실적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다. 중국 ‘티몰’향 일평균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배 늘어난 7000만원 수준인 데다 전 분기 대비 성장세도 견조하다는 평가다. 박현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4분기 중국의 광군제를 맞아 온라인 채널의 매출 성장이 또 한번 부각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또 중국 하이난공항 면세 입점을 통해 국내 면세 수요의 일부를 대체하는 효과도 예상된다. 따이공 수요에 특화된 점포 특성을 띠는 것으로 파악돼 하이난 면세발 수요 증가가 기대보다 클 수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 현지 벤더사를 통한 MLB 오프라인 매장 확대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중국 주요 성에 탑5 규모 유통력을 가진 파트너사와의 공급 계약을 통해 재고와 고정비 부담을 최소화하는 구조로 진행하며 공급가율이 시장 평균 대비 F&F에 유리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수출 물량 증가에 따른 이익 구조의 긍정적 변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국내는 디스커버리 브랜드의 성장세가 견조하다는 평가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전후로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한자리 중후반 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평소보다 장마가 길었던 영향으로 오프라인 점포의 트래픽이 다소 줄지만 온라인 채널에서의 브랜드 매출 성장세가 높아 실적 기대 수준을 조정할 필요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올해 3분기부터 실적 감소폭을 줄이고 4분기로 갈수록 실적 회복 속도가 강화될 전망”이라며 “중국 온라인 채널에서의 수요 회복세가 강하고 면세와 오프라인 성장이 시작되는 시점으로 최근 시장 불안 가중에 따른 주가 하락을 저점 매수 구간으로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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