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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펜시아리조트 '오션 700', 새단장 마치고 영업재개

강경록 기자I 2014.04.19 12:00:00
알펜시아 리조트의 사계절 실내형 워터파크 ‘오션 700’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신만희)의 알펜시아 리조트는 사계절 실내형 워터파크 ‘오션 700’이 상반기 보수 공사를 마치고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오션700은 최대 2500명까지 동시 이용이 가능한 실내형 워터파크. 카멜 슬라이드, 토네이도, 바디슬라이드 등 다양한 슬라이드와 유수풀, 스파풀, 유아풀, 아쿠아풀 등 가족 고객을 배려한 다양한 물놀이 시설까지 갖춰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포근한 봄철 물놀이를 즐기려는 가족단위의 이용객들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이용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평창 허브마을과 업무 협약을 맺고 라벤더, 로즈마리, 레몬 버베나 등 천연 허브를 이용한 이벤트 스파와 허브 아로마 스프레이를 이용한 사우나, 체온유지실을 비롯해 허브온탕과 노천탕 등 허브를 테마로 한 다양한 힐링시설을 설치했다. 물놀이와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시설로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인용 롤러코스터인 알파인 코스터는 이곳의 백미. 넓게 펼쳐진 대관령을 바라보며 알펜시아 스키 슬로프를 따라 설치된 모노레일을 시속 40km의 속도는 탑승자에게 색다른 재미와 스릴을 선사한다. 다음달 3일부터는 매주 토요일과 공휴일 저녁 9시까지 야간에도 알파인코스터가 운영돼 환한 조명 아래에서 짜릿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대한민국 최고의 라운딩 조건을 자랑하는 알펜시아 트룬 컨트리클럽과.(회원제, 27홀)와 알펜시아 700 골프클럽(대중제, 18홀) 역시 알펜시아의 봄철 즐길거리로 빼 놓을 수 없는 시설이다. 27홀 회원제 골프장 트룬 컨트리클럽은 세계 38개국에서 200여개 이상의 골프코스 설계를 담당한 로버트 트랜트 존스 주니어(Robert Trent Jones Jr.)가 설계한 명품 골프코스며, 700 골프클럽은 전 세계 유명 홀의 콘셉트를 반영한 18홀 규모의 퍼블릭 레플리카 코스로 단 한번의 라운딩으로 세계 골프 성지를 모두 순례하는 듯 한 감동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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