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새로운 위클리"… 신인상 향해 당찬 출사표 [종합]

윤기백 기자I 2020.06.30 17:47:14

30일 첫 미니앨범 '위 아' 발표
플레이엠 10년 만 론칭 걸그룹
"에이핑크처럼 롱런 그룹될 것"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신인 그룹인 만큼 많은 분께 ‘위클리’를 알리는 게 첫 번째 목표입니다. 더 나아가 좋은 성과를 얻는다면 무척 행복할 것 같고, 모든 신인의 꿈인 신인상을 받게 된다면 무척 행복할 것 같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신인 걸그룹 위클리(WEEEkly)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열린 데뷔 미니앨범 ‘위 아(We are)’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신인 걸그룹 위클리가 데뷔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로 ‘신인상’을 꼽았다.

위클리 이수진은 30일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열린 데뷔앨범 ‘위 아’(We Ard) 쇼케이스에서 “얼마 전까지만 해도 큰 공연장에서 쇼케이스를 할 줄 몰랐는데, 이렇게 큰 무대에 서게 돼 너무 행복하다”며 “이제야 데뷔했다는 사실이 조금 실감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과 함께 이 무대에 설 수 있어 행복하다”며 “오랜시간 동안 이 순간을 위해 연습해온 만큼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위클리’라는 팀명에 대해 신지윤은 “새롭고 특별한 일주일을 선물하겠다는 뜻을 담은 이름”이라며 “이름에 맞게 매일 위클리가 보고싶어 지도록 다양하고 친근한 매력으로 다가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위클리만의 차별화에 대해 멤버 먼데이는 “평균 연령이 17세다. 젊고 밝은 에너지가 위클리만의 차별화된 매력”이라며 “하지만 실력 만큼은 결코 어리지 않다. 밝고 당차지만 탄탄한 실력으로 많은 분께 사랑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신인 걸그룹 위클리(WEEEkly)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열린 데뷔 미니앨범 ‘위 아(We are)’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데뷔곡 ‘태그 미’에 대해 소개를 부탁하자, 이수진은 “풋풋하면서도 상큼 발랄한 위클리의 매력을 있는 그대로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재희는 “책상 퍼포먼스를 주목해달라”며 “한 편의 뮤지컬처럼 표현한 퍼포먼스다. 듣는 재미도 있지만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귀띔했다. 그러자 신지윤은 “멤버들간 케미, 티키타카가 깨알처럼 들어갔다”며 “10대 그룹인 만큼 퍼포먼스에 담긴 폭발적 에너지를 지켜봐달라”고 자신했다.

노래 제목이 ‘태그 미’인 만큼, 어떤 수식어로 태그되고 싶은지도 물었다. 신지윤은 “소속사 선배님이신 에이핑크 선배님들은 팀워크가 좋기로 유명하지 않냐”며 “위클리도 (에이핑크 선배님을) 본받아서 팀워크가 좋다는 말과 함께 롱런하는 그룹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수진은 “‘매주 보고 싶은 그룹 위클리’라는 문구로 태그되고 싶다”며 “팀명처럼 월화수목금토일 매일 보고 싶은, 알면 알수록 더 알고 싶은 그룹이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신인 걸그룹 위클리(WEEEkly)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열린 데뷔 미니앨범 ‘위 아(We are)’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끝으로 신지윤은 “데뷔앨범 ‘위 아’는 특별한 소녀들의 밝고 당찬 에너지와 음악, 퍼포먼스를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라며 “도라에몽 만능 주머니처럼 없는 게 없는, 많은 분을 행복하게 해드리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위클리(이수진·먼데이·지한·신지윤·박소은·조아·이재희)는 30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미니앨범 ‘위 아(We are)’를 발매하고 데뷔한다. 위클리는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가 에이핑크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이 앨범은 평범하면서도 매일 특별한 10대 소녀들의 못 말리는 일상과 특유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태그 미’(Tag Me)(@Me)는 위클리의 ‘아이덴티티’를 가장 절묘하게 그려낸 펑키한 팝 댄스 넘버로, 10대들만의 타임라인을 옮긴 솔직, 발랄한 가사와 멤버들의 청량 보이스가 연신 상큼한 에너지를 선사하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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