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코로나19 재확산…3Q 실적 회복 힘들 것-NH

조해영 기자I 2020.09.29 07:54:22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NH투자증권은 29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국내 상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다소 악화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68%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이라고 보고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2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28일 현재 주가는 16만1500원이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보고서를 통해 “예상보다 장기화하는 코로나19로 인해 실적 반등이 지연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특히 국내 아리따움이나 중국 이니스프리 오프라인 점포가 트래픽 감소와 저수익 점포 폐점이 이어지고 있어 매출 성장률 반등이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때문에 올해 3분기는 실적 회복 시그널이 나타나기 힘들 것으로 봤다. 다만 부진이 이미 주가에 반영돼 이러한 상황으로 인한 추가적인 주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채널 구조조정이 늦어 코로나19 직격탄을 받고 있지만 최근 온라인 채널로의 시프팅과 중국 면세 채널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내년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2% 감소한 1조1325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7.6% 감소한 348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전망이다. 지난해 3분기 면세 매출 호조로 높은 베이스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가운데 올해 면세와 오프라인 판매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반영됐다.

특히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순수 국내 매출 감소폭이 지난 2분기보다 확대되며 전체 실적 회복을 지연시키는 주 요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다만 고마진 면세점 채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하면서 중국 현지의 소비 회복과 함께 글로벌 경쟁이 극에 달했던 지난 2분기보다는 회복세를 나타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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