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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승부' 박형준, 유령으로 KBS1 일일극 출연

이정현 기자I 2016.04.28 14:54:33
박형준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배우 박형준이 KBS1 일일극 ‘별난 가족’에 유령으로 출연한다.

박형준은 내달 2일 첫방송되는 ‘별난 가족’에서 강민수를 연기한다. 전미선과 함께 살다 교통사고로 죽은 후 가족들 걱정에 귀신이 되어 주변을 맴도는 인물이다. 일일극에서 유령이 출연하는 것은 이례적으로 어떻게 출연하게 될지 기대가 모인다.

연출을 맡은 이덕건 PD는 28일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별난 가족’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작품에 친근한 유령을 넣었다”며 “종래 보던 것과는 달리 밝고 유쾌한 드라마가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이 PD는 “평상시에 생각할 때 유령이 주변에 늘 있는 느낌이 들더라”라며 “주인공들의 심리를 독백으로 풀기 보다는 유령과 대화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출발이었다. 색다른 작품이 될 것이다”고 소개했다.

박형준은 1994년 방송된 인기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 출연하는 등 청춘스타로 유명하다. 이날 진행된 ‘별난 가족’ 제작발표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별난 가족’은 꿈과 사랑을 향한 치열한 청춘들과 그 곁 별난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시아 김진우 기은혜 신지훈 등이 추련한다. 내달 2일 오후 8시 2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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