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신북방 온라인 수출 상담회 참여기업 모집

김호준 기자I 2021.07.27 08:22:43

30일까지 모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10월 5~8일 ‘신북방 진출 비즈니스 위크’를 열고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여할 중소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기업 중 현지 진출 가능성을 감안해 30개사 내외를 선정한다. 기업별 제품 현지 시장조사, 매칭 가능한 해외 바이어와 사전 협의를 통해 수출 상담회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러시아 지역 진출 상담은 조선기자재, 농자재, 도로 및 건축자재, 화장품, 농수산 가공식품, 의료기기 및 부자재, 산업생산설비 등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중앙아시아는 생활용품, 화장품, 농수산 가공식품, 농자재, 산업용 자재 분야를 중점 지원한다.

온라인 수출 상담회 참가 신청은 별도 양식의 신청서와 회사 소개자료를 공고문 상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고문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자세한 문의는 중진공 글로벌사업처로 하면 된다.

중진공은 비즈니스 위크 동안 수출 상담회와 동시에 신북방 국가별 현지 온라인 시장 진출 방안을 주제로한 세미나와 우리나라와 러시아 극동지역 기업 간 협력 활성화를 위한 컨퍼런스도 진행한다. 행사들은 모두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국내기업에게 신북방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10월 첫 주를 신북방 진출 비즈니스 위크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중진공은 모스크바·알마티BI 등 해외거점을 중심으로 현지기관과 적극 협력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신북방 시장 진출과 수출 국가 다변화를 돕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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