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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지난해 9월, 강 은행장은 싱가포르 지역 글로벌 투자설명회(IR)를 통해 MUFG은행 아시아지역그룹과 독일 코메르츠은행 등 주요 기관 투자사를 방문해 수협은행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 은행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장기간 침체했던 글로벌 투자가 이제 서서히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며 “한국을 비롯한 많은 금융투자기관이 신시장 진출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금융업의 글로벌화는 다른 산업분야의 글로벌 진출과 교류, 투자를 확대하는 중요한 기반이 되기 때문에 현지에서 더 많은 비즈니스의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크 헨더슨 대표도 강 은행장의 이런 뜻에 공감했다.
강 은행장은 간담회를 마치고 양사 간 파트너십 구축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상호 이해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마크 헨더슨 대표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강 은행장은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투자은행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