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도 전국 영하권 ‘쌀쌀’…“옷 두툼히 입으세요”

정병묵 기자I 2020.11.28 11:45:4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일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겠다.

기상청 제공
모레(30일)까지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고 낮 기온도 10도 이하(일부 5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아 쌀쌀하겠으니 옷차림에 유의해야 한다.

29일 경기도 남부 서해안과 전라도 서해안, 제주도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내리겠다.

이 구름대는 계속해서 서해안과 제주도에 영향을 줘, 기온이 영하권인 제주도 산지에는 일요일 아침까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기간 예상 적설은 제주도산지 1~3cm, 충남북부 1cm 미만으로 많지는 않겠고, 강수량 또한 5mm 미만이겠다.

눈·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 보행자 통행과 교통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8∼4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먼 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 0.5∼2m, 남해 0.5∼3m로 관측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