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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듯하게 우리 한글 쓰기…국립한글박물관, 온라인 교육

이윤정 기자I 2024.03.15 08:30:21

초~고등학생 학급 단체 대상
'한글보따리' 등 4종 운영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한글박물관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한글문화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3월부터 6월까지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급 단체를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상반기 학교 연계 교육은 사전 발송된 링크를 통해 접속한 온라인 강의실에서 이루어지는 실시간 원격교육인 ‘한글보따리 2,3(초등학교 4~6년 대상)’, ‘반듯하게 쓰는 한글(중학생 대상)’과 각 학급에서 자율적으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무료로 온라인 교육영상과 활동지를 제공하는 ‘붓으로 만나는 한글(중·고등학생 대상)’ 등 총 4종이 운영된다.

‘붓으로 만나는 한글’(사진=국립한글박물관).
이번 온라인 교육은 박물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한글문화 체험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글보따리 2’는 근대 대중 출판물인 ‘딱지본’ 유물 관찰을 통한 근대 인쇄술의 발달과 한글 문학의 확산 배경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한다. ‘한글보따리 3’은 우리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한글 디자인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했다. 또한 ‘반듯하게 쓰는 한글’은 다양한 한글 필사물을 살펴보고 글씨를 쓸 때의 바른 자세와 바른 선, 바른 간격을 연습해 보는 내용이다.

교육 시간은 1시간이다. 교육의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글보따리2’ 진행 모습(사진=국립한글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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