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10월 오프라인 콘서트 취소… 온라인만 진행 [공식]

윤기백 기자I 2020.09.25 14:16:20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0월 예정된 콘서트를 온라인만 진행한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 측은 25일 공식 SNS에 ‘BTS MAP OF THE SOUL ON:E 오프라인 공연 취소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문을 게재했다.

빅히트에 따르면, 10월 10일 오후 7시와 11일 오후 4시 양일간 열리는 방탄소년단 단독콘서트 ‘BTS MAP OF THE SOUL ON:E’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당초 오프라인·온라인 동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단독 진행을 확정했다.

빅히트 측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 이후 현재까지 집합, 모임, 행사와 관련한 제한조치가 유지되고 있고 적용 가능한 별도 가이드라인도 없어 오프라인 공연이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에 오프라인 공연 없이 온라인으로만 본 공연을 진행하고자 한다. 오프라인 공연을 간절히 기대해오신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BTS MAP OF THE SOUL ON:E’ 오프라인 공연 관련 안내드립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많은 관객을 모실 수는 없지만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조금이나마 마련하고자 이번 오프라인 공연을 계획했습니다. 그에 따라 방역 당국이 제시하는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 모두 안전한 환경에서 오프라인 공연을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해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 이후 현재까지 집합, 모임, 행사와 관련한 제한조치가 유지되고 있고 적용 가능한 별도 가이드라인도 없어 오프라인 공연이 사실상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에 오프라인 공연 없이 온라인으로만 본 공연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오프라인 공연을 간절히 기대해오신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아무쪼록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되는 ‘BTS MAP OF THE SOUL ON:E’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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