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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A’ 신형관 부문장 “한한령, 극복中…노하우 쌓였다”

김윤지 기자I 2016.11.24 14:51:14
신형관 부문장(사진=CJ E&M)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신형관 Mnet 음악콘텐츠부문 부문장이 이른바 한류 금지령인 한한령에 대해 “잘 극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부문장은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CJ E&M센터에서 열린 음악 시상식 ‘2016 MAMA’ 국내 기자간담회에서 한한령에 대한 질문에 “한류 사업을 한 지 20년이 지났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규제가 생기기도 하고 바뀌기도 하더라. ‘Mnet 영상음악대상’을 할 때부터 남들이 하지 않은 도전을 했다.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가려고 했다. 어려움은 늘 있다. 쇼를 만드는 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홍콩에 있는 사업 파트너들과 함께 극복해나가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무리 없이 잘 마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2016 MAMA’는 오는 12월 2일 홍콩 AWE에서 개최된다. EXO·방탄소년단·세븐틴·여자친구·트와이스·아이오아이·NCT드림 등이 무대에 오르며, 배우 이병헌·차승원·하지원·한효주·장혁·한지민·박기웅·박민영이 시상자로 참석한다.

올해 8회째로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2009년을 ‘MAMA’로 타이틀을 변경했다. 2010년 마카오, 2011년 싱가포르, 2012년부터 올해까지 홍콩에서 개최하고 있다. 올해 음악 산업 종사자가 참여하는 ‘크리에이터스 포럼’이 신설됐다. 故 마이클 잭슨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퀸시 존스가 연사로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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