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한샘이 올해 연결기준 매출 2조2725억원, 영업이익 110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각각 전년 대비 9.9%, 18.7% 증가하는 수준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 리하우스를 중심으로 한 B2C 인프라 확대와 더불어 B2B 부문 매출 상승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리하우스는 특정 인테리어 콘셉트에 맞게 마루, 바닥 등 건자재와 가구, 생활용품까지 모두 제공하는 한샘의 리모델링 패키지 전문 브랜드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2018년말 기준으로 준공 후 30년 이상 경과한 건축물이 전체 건축물 재고의 37.1%를 차지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건축물 리모델링 시장이 견조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샘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리하우스의 구조적인 성장이 향후 한샘 밸류에이션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