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내년도 경기도 지원예산 확보에 총력

정재훈 기자I 2020.10.24 10:13:37

23일 市-경기도의원 간 정책간담회 가져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위해 경기도의원들과 힘을 모은다.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23일 황범순 부시장과 경기도의회 김원기·최경자·이영봉·권재형 의원이 참석해 정책 간담회를 개최해 특별조정교부금 등 예산 확보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의정부시)
시는 올해 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 신청사업으로 △송산노인종합복지관 리모델링 4억 원 △종합운동장 유휴공간 생활체육시설 조성 9억 원 △직동축구장 인조잔디 교체 9억 원 △낙양동 생활체육시설 풋살장 조성 6억 원 등 9개 사업에 42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경기도의원에게 요청했다.

이어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 공모사업’에 응모한 ‘추동 무장애 행복길 조성사업’에 대한 추진상황도 공유했다.

‘추동 무장애 행복길 조성사업’은 추동근린공원 내에 어린이,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고 쉽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예비심사를 통과했으며 오는 27일 본심사에서 선정되면 최대 6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도비 보조사업 중 24개의 투자사업에 126억 원의 도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다.

황범순 부시장은 “바쁘신 도정 활동 중에 의정부시 예산 확보를 위해 오늘 간담회에 참석해 주신 도의원들께 감사하다”며 “2020년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과 2021년도 도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