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분기 아프리카TV의 연결 기준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37.8% 증가한 566억원, 영업이익은 93.3% 증가한 159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은 0.1%, 영업이익은 3.6% 웃도는 수준이다. 사업부문별로는 플랫폼 서비스 매출이 36.3% 증가한 470억원, 광고 매출이 81.2% 증가한 76억원으로 전망됐다.
이와 함께 광고 매출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AAM(아프리카TV 광고 매니저) 시스템 도입에 따라 플랫폼 광고가 전년 동기 대비 100% 성장하고 게임의 라이프사이클 연장을 위해 참여가 늘어나면서 아프리카TV의 콘텐츠형 광고가 전년 동기 대비 59.8% 성장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박 연구원은 “플랫폼 광고의 성장이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할 전망”이라며 “빠르면 2분기, 늦어도 3분기에 플랫폼 광고 성장에 대한 투자자 확신이 커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한편, 광고부문 성장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아프리카TV의 12일 현재가는 8만5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