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의 심장이 다시 뛴다 [종합]

윤기백 기자I 2022.07.05 17:15:04

스페셜 싱글 '시퀀스' 5일 발매
'퀸덤2' 우승 후 첫 완전체 컴백
"경연하고 경쟁하며 멘탈 강해져"
"한층 성장… 새 모습 기대해달라"

그룹 우주소녀 다원이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스페셜 싱글 앨범 ‘시퀀스’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퀸덤2’ 우승 이후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우주소녀의 새로운 시작을 기대해달라.”

스페셜 싱글 ‘시퀀스’로 컴백한 7년차 그룹 우주소녀(WJSN)가 ‘퀸덤2’ 우승 이후 ‘새로운 도약’을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

우주소녀 엑시는 5일 서울 상암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스페셜 싱글 ‘시퀀스’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신곡 ‘시퀀스’는 가장 뜨겁고 아름다울 때 우리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겠다는 포부가 담긴 곡”이라며 “‘퀸덤2’에서 접한 모습 그대로, 우주소녀의 열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은서는 “‘퀸덤2’ 통해서 성장통을 겪었지만, 좋은 성장을 통해 우승이라는 성과를 냈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서 ‘우주소녀 잘하는 팀이었지’라는 평가를 확정짓고 싶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어떤 역량이 성장했냐고 묻자 ‘멘탈’이란 답이 되돌아왔다. 엑시는 “경연하면서 경쟁하고, 자신과의 싸움을 이어가면서 멘탈이 강해진 것 같다”며 “웬만한 스케줄도 이겨낼 수 있을 만큼 강철 멘탈을 갖게 됐다”고 했다. 다영은 “팬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우승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우정에게 더 좋은 무대로 보답하고 싶다”는 바람도 내비쳤다. 은서는 “신곡 ‘라스트 시퀀스’를 통해 성숙하고 농도 짙어진 소녀들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우주소녀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수빈은 “지금 이 순간은 우주소녀의 새로운 2막을 여는 순간인 것 같다”고 힘주어 말하며 “데뷔 이후 가장 화려한 순간이 아닐까 싶다. ‘라스트 시퀀스’란 노래처럼,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가장 빛나는 순간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우주소녀는 5일 오후 6시 스페셜 싱글 ‘시퀀스(Sequence)’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1년 4개월 만의 완전체 컴백이다. 이번 앨범은 최근 Mnet 경연 프로그램 ‘퀸덤2’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우주소녀의 새로운 챕터를 예고하는 첫걸음이다.

타이틀곡 ‘라스트 시퀀스’는 우주소녀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넘치는 열정을 그대로 이어받는 팝 스타일 댄스곡이다. 와일드한 베이스라인과 드럼, 신스가 멜로디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또 멤버들의 섬세하고 시원한 보컬을 통해 여름의 계절감을 선명히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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