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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 핑크카펫 밟는다…'타로',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서 첫선

최희재 기자I 2024.04.08 16:32:49
조여정(사진=LG유플러스 STUDIO X+U)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조여정이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이하 ‘칸 시리즈’)에 참석한다.

LG유플러스 STUDIO X+U의 공포 미스터리 시리즈 ‘타로’는 한 순간의 선택으로 뒤틀린 타로카드의 저주에 갇혀버리는 잔혹 운명 미스터리 시리즈다. 각양각색의 소재와 스토리로 무장한 총 7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타로’는 현실을 살아가던 사람들에게 불현듯 타로카드의 섬뜩한 저주가 닥치면서 차원이 다른 미스터리를 선사할 것을 예고한다.

그중에서도 ‘산타의 방문’ 에피소드는 국내 최초로 칸 시리즈 단편 경쟁부문에 초청돼 올해 진출작 중 유일한 K콘텐츠로 후보에 올랐다.

‘산타의 방문’은 홀로 딸을 키우는 워킹맘 지우(조여정 분)와 집에 남겨진 어린 딸에게 벌어지는 이상하고 섬뜩한 크리스마스의 미스터리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산타의 방문’에서 지우 역을 맡은 조여정은 극한의 스릴과 미스터리를 오롯이 전달할 열연을 기대케 하고 있는 것은 물론, 일찌감치 그에게 쏟아지는 글로벌적인 관심을 ‘칸 시리즈’를 통해 다시금 입증할 것으로 보인다.

칸 시리즈에 초청된 ‘타로’는 공식 스크리닝을 비롯해 페스티벌의 메인 이벤트라 할 수 있는 핑크카펫 등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한다. 먼저 조여정은 오는 9일(현지 시간 기준)부터 칸 시리즈 공식 일정에 나선다.

칸 영화제 작품이 소개되기도 하는 미라마르 극장에서 ‘타로-산타의 방문’이 칸 시리즈에 모인 전 세계 관객에게 첫 선을 보인다. 최초로 ‘타로-산타의 방문’을 관람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이번 공식 스크리닝에는 칸 시리즈에 참석한 언론 및 관계자들의 열렬한 관심이 예상된다.

이어 조여정은 같은 날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칸 시리즈의 핑크카펫을 밟는다. 칸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조여정의 핑크카펫 무대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타로’는 STUDIO X+U가 기획/제작하고, 영화사 우상과 스튜디오 창창이 제작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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