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새벽배송]SK바이오팜 수요예측 발표…더딘 美 경제회복

이슬기 기자I 2020.06.19 07:55:37

美증시, 방향성 없는 종목장…더딘 경제회복 '발목'
이날 SK바이오팜 수요예측 결과 발표…흥행 '예감'
'옵티머스發' 사태도…美·EU 디지털세 논의는 교착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간밤 글로벌 증시를 둘러싼 커다란 뉴스는 없었던 가운데 뉴욕증시는 개별종목 장세를 보였다.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다소 시장의 우려를 샀다. 지난주보다 줄어든 수치였으나 예상치보다는 높았던 데다 개선 속도가 느린 것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전문가들도 더딘 경기회복에 무게를 두는 발언을 이어갔다.

한편 한국시장에선 간밤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중단 이슈가 전해지며 시장 위축이 우려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엔 SK바이오팜의 기관 수요예측 결과가 공시된다. 다음은 오늘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 美증시, 방향성 없는 종목 장세 이어가

18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39.51포인트(0.15%) 하락한 26080.1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85포인트(0.06%) 오른 3115.3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52포인트(0.33%) 상승한 9943.0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특별한 방향성은 없었다. 주도주이자 언택트 수혜주로 분류되는 FAANG(페이스북·애플·아마존·넷플릭스·구글) 역시 소폭 상승을 보이거나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각각의 종목들이 개별 호재를 통해 등락하는 움직임을 보인 하루였다.

◇ 美 실직자 줄었지만…여전히 더딘 경기 회복속도

미국 노동부는 미 주간 실업수당 신규신청자수가 지난주 150만 8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주 대비 5만 8000명 감소한 규모지만,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130만명)보단 높은 수준이었다. 지난 6일로 끝난 주간까지 일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6만 2000 명 감소한 2054만 4000명을 기록했다. 고용시장이 탄력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보긴 어려운 데이터였다. 최근 증시 반등은 가파른 경기회복세에 기댄 결과였는데, 이번 주 나온 자료로는 그 기대감을 충족시키긴 어려웠던 셈이다.

전문가들도 경기회복이 갈 길이 멀다고 보고 있다. 간밤 CNBC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매크로지표가 최소 한 달 이상 늦게 나오는 만큼 평소보다 더 의심하고 경기회복을 주시하고 있다. 보행자·자동차 통행량, 신용카드 사용, 유조선트래픽 등을 통해 경기회복 정도를 가늠하고 있으나 많은 전문가가 그리 빠르게 회복되지 않다고 보고 있다. 기대와 현실 간의 괴리가 벌어질수록 증시가 흔들릴 가능성이 크니 경기회복세는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 SK바이오팜 수요예측 발표…옵티머스發 사태

오늘 오후 4시께엔 올해의 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팜의 기관 청약결과가 발표된다. SK바이오팜은 17~18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공모가 산정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섰는데, 해외 기관투자가까지 뜨거운 러브콜을 보내며 공모가는 희망범위 (3만 6000원~4만 9000원) 최상단에서 정해질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오래간만에 나타난 공모시장 대어가 한국 증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한국 증시엔 옵티머스발 사모펀드 사태가 간밤 터지면서 업계 위축 우려를 사고 있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은 관공서 등 공공기관이 발행하는 채권에 투자한다고 했는데, 이와 달리 장외기업 등 부실 사모사채에도 투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정확한 문제를 파악 중이다.

◇ EU-美, 디지털세 논의 결론 안 나

미국 IT공룡, 즉 GAFA(구글·아마존·페이스북·애플)이 대상이 되는 유럽과 미국 간의 디지털세 논의가 결론을 보지 못하고 있다. 프랑스 측은 GAFA가 공정한 디지털세를 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간밤 미국 측은 디지털세 협상의 교착을 선언하며 협상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IT 공룡이 미국 증시 전반을 주도하고 있는 모양새인데, 디지털세가 어떤 방향성으로 결론을 보는지에 따라 주가 조정이 일어날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 위험자산·안전자산도 특별한 방향성 없던 하루

간밤 국제유가는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3%(0.88달러) 상승한 38.8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산유국 간의 감산 약속 이행의 중요성을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다시 한 번 강조한 까닭이다.

안전자산은 특별한 방향성은 없었다. 달러인덱스는 0.27% 오른 97.40을 기록했다. 국제금값은 다소 내렸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30%(4.50달러) 내린 1731.10달러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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