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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식당’ 한우육개장부터 이불갈비까지…박하선의 원픽은?[종합]

조태영 기자I 2022.11.07 21:18:43
(사진=tvN ‘줄 서는 식당’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줄식당’에 배우 박하선이 등장해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7일 방송된 tvN ‘줄 서는 식당’(이하 ‘줄식당’) 40회에서는 MC 박나래, 입짧은햇님, 권율과 함께 게스트 박하선이 출격해 맛집 탐방기를 선보였다.

이날 네 사람은 첫 번째 줄식당으로 육개장 전문점을 방문했다. 비장한 마음으로 방문한 이곳은 배우 조진웅 뿐 아니라, 방송인 신동엽, 가수 성시경까지 찾는 맛집이라고 알려져 멤버들의 기대를 치솟게 했다. 기다림 끝에 방문한 식당 가운데는 거대한 가마솥 두 개를 놓고 육개장과 수육을 만들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가장 먼저 부위별로 얇게 썰어낸 한우수육이 등장했다. 박하선은 “녹았다. 너무 맛있어서 말이 안 들어온다”며 감탄을 자아냈다. 입짧은 햇님은 “푸딩을 씹는 것 같다”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사진=tvN ‘줄 서는 식당’ 방송 캡처)
이어 육수를 24시간 푹 고아내고 각종 채소를 넣어 완성한 한우육개장만두전골이 나왔다. 본격적인 시식 전 육개장과 만두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힌 박하선은 앞선 고백이 무색하게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박하선은 “제가 먹어본 만두 중 제일 맛있었다. 우리가 먹던 육개장이 아니”라고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권율은 “고급 음식을 먹는 느낌”이라고 묵직한 평을 내렸다.

세 번째 메뉴로는 낙지볶음이 나와 이목을 끌었다. 박나래는 “거의 산낙지”라며 “너무 부드럽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메뉴로는 남다른 두께와 윤기로 눈길을 끈 수제 동그랑땡이 나왔다. ‘줄식당’ 멤버들은 입짧은햇님이 미리 준비해 온 모닝빵에 동그랑땡을 패티처럼 곁들여 환상적인 콜라보 음식을 맛봤다. 다양한 메뉴를 두루 맛본 네 사람은 원픽으로 한우육개장만두전골을 꼽았다.

(사진=tvN ‘줄 서는 식당’ 방송 캡처)
두 번째 줄식당으로 출발한 멤버들은 홍대 중에서도 핫플로 꼽히는 고기집에 방문했다. 하지만 18팀이나 대기 중인 역대급 웨이팅에 식당 입장은 쉽지 않았다. 장시간 대기를 이어가던 중 최근 다리 수술한 박나래를 걱정한 권율은 의자를 구해오는 등 스윗한 모습을 보였다.

약 두 시간의 기다림 끝에 식당에 입장한 네 사람은 식사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며 테이블에 착석했다. 먼저 이불갈비와 명란쌈장을 맛본 멤버들은 연신 감탄사를 발사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입짧은햇님은 “고기가 비계가 없어도 부드럽고 육즙이 나온다”며 감탄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가지솥밥을 맛본 박하선은 “미쳤다”며 입을 틀어막고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 메뉴로는 한정 메뉴인 돈대갈비가 등장했다. 뼈삼겹 부위인 이 메뉴를 맛본 권율은 “트러플 오일에 버금가는 깊이가 있다”고 말했고, 박하선은 시식 후 눈가에 눈물이 그렁그렁한 맺힌 모습을 보이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또 다른 메뉴인 목살을 시식한 박하선은 “제가 먹어본 목살 중 1등”이라고 표현했다. 마지막 메뉴인 볶음밥까지 섭렵한 멤버들은 두 번째 줄식당의 원픽으로 목살을 꼽았다.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줄 서는 식당’은 SNS 속 쏟아지는 힙한 점포들, 소문난 웨이팅 맛집들 가운데 진짜를 찾아다니는 고품격 힙포탐구생활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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