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보고서에서 “할리우드 파업 등으로 하반기 매출 추정치를 보수적으로 조정해 목표가를 하향했으나 우려는 주가에 선반영된 측면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콘텐트리중앙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한 2673억원, 영업익은 흑자전환한 14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송 및 극장, 실내놀이터 등 공간의 호실적을 기대해 볼 만하다.
이 연구원은 “방송은 3분기 캡티브 방영횟수는 53회로 대작 ‘킹더랜드’ ‘힙하게’ 포함 총 3편(40회)이 넷플릭스를 통해 동시 방영된 만큼 마진 개선세 이어질 것”이라며 “자회사의 경우 ‘D.P. 시즌2’ 납품 수익이 반영, 적자폭 제한적일 것”이라 진단했다.
공간부문도 호실적이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극장의 경우 ‘엘리멘탈’ ‘오펜하이머’ ‘밀수’ ‘콘크리트 유토피아’ 중심의 흥행에 힘입어 성수기 효과 기대되는 가운데 ‘범죄도시3’의 투자 및 제작 정산수익까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내놀이터 역시 성수기에 힘입은 호실적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