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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2022 나눔캠페인' 막 올라…경기북부사랑의열매, 62일동안 진행

정재훈 기자I 2021.12.01 08:33:44

1일부터 1월31일까지 총 54억원 모금 목표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열매의 연간 최대 이웃돕기 운동이 막을 올렸다.

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62일간 연말연시 이웃돕기 집중모금 캠페인인 ‘희망2022 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랑의열매는 이번 캠페인에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을 슬로건으로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사회문제와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눔을 통해 다함께 일상을 회복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희망2022나눔캠페인’ 목표액은 전년대비 4억 원이 증가한 54억 원으로 모아진 성금은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 △위기가구 긴급 지원 △사회적 약자 돌봄 지원 △교육·자립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모금액이 5400만 원을 달성할 때 마다 사랑의 온도 1℃가 올라가며 54억 원을 모금하면 100℃에 이른다.

지난해는 캠페인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 모금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지만 시민, 기업, 단체 등 곳곳에서 나눔에 동참해 모금목표액을 훌쩍 넘긴 119℃를 기록했다.

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1일 오후 2시 30분 파주 금촌역 광장에서 캠페인 출범식과 함께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온도탑’ 제막식을 갖는다.

강주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시기지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모금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희망2022나눔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나눔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경기북부 사랑의열매의 계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송모금을 통해 성금이나 물품을 기부 할 수 있으며 QR코드를 통한 성금 기부도 가능하다.

지난해 12월 열린 포천시 ‘희망2021 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온도탑 제막식.(사진=경기북부사랑의열매)
캠페인 기간 동안 참여할 수 있는 경기북부 사랑의열매의 모금프로그램으로는 △가족이 함께 기부하는 ‘착한가정’ △자영업자가 매출액의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가게’ △직장인 급여의 일부를 정기 기부하는 ‘착한일터’ △100만 원 이상 기부자 모음 ‘나눔리더’ △1000만 원 이상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고품격 단체·모임인 ‘나눔리더스클럽’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부동산, 증권 등 비현금성 자산을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기부하는 ‘희망자산나눔’ △공익을 위해 유산을 기부하는 ‘ 유산기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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