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한' BMW 드라이빙 센터..'車樂'의 세계로 초대한다

이승현 기자I 2021.02.26 06:00:00

2014년 영종도에 개장한 수입차 유일 車복합문화공간
이달 초 드라이빙 등 체험 프로그램 대대적 개편
체험자 단계 나눠 모델별 다양한 시승 프로그램 운영
아이들 대상 프로그램에 식당도 있는 온 가족 공간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평소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서울 강서구에 사는 직장인 송모씨는 주말이면 아내, 아들과 함께 인천 영종도에 있는 BMW드라이빙 센터를 찾는다. 국내에 들어오는 모든 BMW 차량을 체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비용을 지불하면 트랙에서 직접 운전도 해 볼 수 있어 차 매니아인 송씨 입장에선 천국 같은 곳이다. 또 아이들을 위한 자동차 관련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레스토랑·카페도 마련돼 있어 온 가족이 반나절 정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충분하다.

BMW 그룹 코리아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를 새롭게 단장하고 브랜드 핵심 가치인 즐거움(JOY)을 대폭 강화한다.

BMW 드라이빙 센터 전경


◇BMW그룹 모든 차량 타보고 전문가 상담도


BMW 코리아는 이달 초 BMW 드라이빙 센터의 프로그램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2014년 8월 문을 연 BMW 드라이빙 센터는 BMW 그룹 내에서 트랙과 고객 체험 시설이 한곳에 자리잡은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이다. 지난 7년여간 BMW 드라이빙 센터를 방문한 누적 방문객은 102만 3000여명을 넘어섰으며, 드라이빙 프로그램 참여 고객도 약 15만명에 이를 만큼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BMW 그룹 코리아는 늘어나는 방문객 수용과 더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초기 투자 비용 770억원 이외에도 2019년에 추가로 130억원을 투입해 시설을 확장했다. 이를 통해 현재 29만1802㎡ 면적 안에 2.6km 길이의 드라이빙 트랙과 오프로드 코스를 비롯한 시승 체험 시설, BMW 그룹 내 모든 차량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공간, 레스토랑과 카페테리아 등 부대시설을 갖춘 국내 유일, 최대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리뉴얼은 확장된 시설에 걸맞은 고객 경험과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위한, 일종의 ‘소프트웨어’적인 개편이다. ‘드라이빙 갤러리’는 먼저 차량 전시 콘셉트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테마를 반영할 수 있도록 진화했다. 모든 전시 공간은 BMW, BMW 모토라드, MINI, 롤스로이스 등 브랜드 및 각각의 세그먼트에 부합하는 테마로 꾸며져 차량이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의 방향성을 보다 즐겁게 전달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다.



전시된 BMW, MINI, BMW 모토라드의 최신 모델은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타볼 수 있으며, 차량에 대한 궁금한 점은 상주하고 있는 ‘프로덕트 지니어스(Product genius)’에게 문의하면 전문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다.

‘라이프 스타일 샵’에서는 다양한 BMW와 MINI 라이프 스타일 제품뿐만 아니라 드라이빙 센터만의 특별한 아이템도 구매할 수 있다. 2층에는 레스토랑 ‘테라쎄’와 카페가 마련돼 있어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으며, 특히 테라쎄와 카페 창가에서는 식사 또는 음료를 즐기며 드라이빙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트랙을 내려다볼 수 있다.

◇고성능 M모델 통해 드리프트 등 기술 익힐 수 있어


드라이빙 프로그램도 대대적으로 개편된다. 크게 일반 모델과 BMW M 두 가지로 나뉘며, 일반 BMW/MINI 모델 프로그램은 BMW 브랜드가 낯선 고객, 익숙한 고객, 이미 여러 번 경험한 매니아 세 개 그룹으로 세분화된다. BMW M 체험 프로그램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역할로 차량의 성능을 극한으로 느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BMW 및 MINI가 낯선 고객은 짧은 시간 동안 관심 차량을 직접 트랙에서 주행해볼 수 있는 ‘테스트 드라이브I 프로그램’을 체험하거나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차량에 함께 타고 간접 체험하는 ‘택시(TAXI) 프로그램’으로 브랜드를 접할 수 있다. 브랜드가 이미 익숙한 고객에게는 차량의 특징을 상품설명과 더불어 심화 과정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테스트 드라이브II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BMW 매니아에게는 고성능 M 모델을 통해 드리프트 등의 기술을 익힐 수 있는 ‘M 드리프트 프로그램’, ‘1:1 코칭 프로그램’을 추천하며, BMW 그룹 브랜드 모델을 소유한 고객들은 본인 차량으로 트랙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오너스 트랙 데이(Owners Track Day)’나 ‘오너스 드리프트 데이(Owners Drift Day)’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BMW M 체험 프로그램은 초고성능 차량의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M 차량의 성능을 극한으로 느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드라이빙 기술을 체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늘어나는 B2B 파트너사들의 수요를 반영, 기업 대 기업간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또는 단체 단위의 프로그램도 참여가 가능해진다.

BMW 드라이빙 센터 트랙 주행


5~7세 아동을 위한 ‘키즈 드라이빙 스쿨’도 운영

또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에서 운영하는 초등학생 대상 창의교육 프로그램인 ‘주니어 캠퍼스(Junior Campus)’는 8세~13세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동차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에 적용되는 필수 과학원리에 대해 배우고 친환경 자동차 모형을 직접 만들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다. 개관 이후 2020년 10월까지 주니어 캠퍼스에 참여한 어린이는 7만6000여명에 달한다.

‘실험실’ 차량에는 자동차 기본 구조이야기에 대한 영상을 시작으로 체험 미션을 통해 동력 전달 장치의 에너지 전환, 기어의 조합에 따른 속도 변화의 원리, 노면진동 완화장치의 원리, 무게중심에 따른 저항과 마찰력의 원리 등 자동차에 숨겨진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친환경 에너지의 발생 원리에 대해 소개하며 지속 가능한 새로운 에너지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워크숍’에서는 실험도구 및 빅북 교재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 이해하고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발휘해 주어진 미션에 맞는 친환경 자동차 모형도 만들어 볼 수 있다. 또 ‘포털’이라고 하는 별도의 도입공간에서 인터렉티브 기술을 활용해 친환경 자동차를 꾸미고, 나무를 심는 게임을 하며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본다.

5~7세 미취학 아동은 체험형 안전운전교육을 제공하는 ‘키즈 드라이빙 스쿨’에 참여할 수 있다. 스토리텔링을 통한 교통표지판 읽기 및 교통사고 발생 상황 교육 등 다양한 교통 법규를 배워볼 수 있으며 모의 도로에서 어린이용 BMW와 MINI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거나 보행자 역할극 등을 통해 자연스러운 대처 능력을 습득할 수 있다.

한편, BMW 그룹의 한국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대표하는 BMW 드라이빙 센터는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드라이빙의 즐거움’,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BMW 드라이빙 센터 주니어 캠퍼스 워크숍
BMW 드라이빙 센터 드라이빙 프로그램 가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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