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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3' 빌런 조나단 메이저스, 女 폭행 입건→"잘못 없다" 혐의 부인

김보영 기자I 2023.03.27 17:30:09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마블 히어로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이하 ‘앤트맨3’)의 새로운 빌런 역할로 활약한 할리우드 배우 조나단 메이저스가 여성 폭행 혐의에 휩싸였다. 향후 조나단 메이저스가 마블 페이즈5를 이끌 메인 빌런으로 활약할 가운데, 해당 사건으로 마블 영화들에 빨간불이 켜질지 주목된다.

25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미국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조나단 메이저스는 지난 24일 뉴욕에서 30세 여성과 언쟁을 벌이다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조나단 메이저스의 연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이날 밤 택시에서 말싸움을 했고, 조나단 메이저스가 이 과정에서 그의 손을 붙잡고 폭행했으며, 목 부근도 가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성이 다음날 오전 조나단 메이저스를 경찰에 신고하면서 해당 사건이 알려졌다. 이 여성은 조나단 메이저스의 폭행으로 머리와 목 등에 부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갔다고 주장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나단 메이저스는 경찰에 구금됐다가 현재는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조나단 메이저스 측은 폭행 혐의를 완강히 부인 중이다. 조나단 메이저스 측은 “조나단 메이저스는 어떤 잘못도 하지 않았다”라며 “이번 일이 말끔히 해결되길 바란다”고 입장을 전했다. 또 피해를 주장 중인 여성이 정서적인 위기로 병원에 실려간 것이라고 반박했다. 조나단 메이저스의 법률대리인 역시 “모든 증거가 조나단 메이저스의 결백을 가리키고 있으며 곧 기소중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나단 메이저스는 최근 개봉한 ‘앤트맨3’에서 ‘타노스’를 잇는 새로운 빌런, ‘정복자 캉’ 역으로 등장해 열연을 펼쳤다. 그는 페이즈5를 이끌 중요한 빌런 역할로 향후 다른 마블 작품에서도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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