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PMIC 65% △DDI 17% △AP/RF 10% 등이다. PMIC 위주에서 최근 다양한 제품으로 매출처를 확장해 나가고 있고 모회사 네패스와 턴키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네패스아크는 지난 10일 ‘Teradyne’ 외 4개 회사로부터 995억2113만원 규모 반도체 테스트 장비 양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테라다인은 반도체 테스트 장비 시장의 톱(TOP)2 공급사로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Application Processor), PMIC, 낸드플래시 메모리 등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네패스아크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75.2% 증가한 1189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2.5% 늘어난 3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마트폰 PMIC 탑재 개수 증가와 AP/RF 테스트 물량 증가, PLP 퀄 완료에 따른 고객사 다변화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김찬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oC 제품들은 이전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 후 저조했던 가동률이 발목을 잡았다”며 “내년 제품에도 삼성 파운드리 제품 수율에 대한 우려는 일부 있지만 제품 성능에 대한 부분은 어느정도 담보되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