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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감상과 체험활동까지…수원시립미술관 '뮤지엄스토리'

이윤정 기자I 2024.04.16 07:30:00

'여성의 일' 주제로 컵 받침 만들기 외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과 함께하는 ‘뮤지엄스토리’를 수원시립미술관과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운영한다.

‘뮤지엄스토리’ 체험 모습(사진=수원시립미술관).
‘뮤지엄스토리’는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기획전 ‘당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전시해설사와 함께 감상한 후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여성의 일’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와 연계해 재활용한 양말목을 직조틀로 엮어 나만의 컵 받침을 만드는 체험에 참여한다. 1960~70년대 방직 작업을 연상케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수원의 노동 역사와 함께 노동의 진정한 의미를 함께 나눈다.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는 5월 2일부터 ‘현대미술 감상하기’를 주제로 전시연계 체험 프로그램 ‘아트톡톡’이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전위적 실험미술을 선보이는 한국 현대미술의 대표 개념미술가 성능경과 사랑과 연대의 메시지를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이랑의 2인전 ‘2024 아워세트: 성능경×이랑’을 감상하고 나만의 ‘신문-악보-읽기’를 제작해 보는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뮤지엄스토리’에는 수원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총 16개교 70학급 약 1800명이, ‘아트톡톡’은 16개교 60학급 약 143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아트톡톡’ 체험 모습(사진=수원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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