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철강재 판매 가격 상승에 힘입어 큰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조선용 후판 가격 인상 타결에 이은 자동차 강판 가격 상승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변 연구원은 현대제철이 1분기 매출 4조9466억원, 영업이익 229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한다는 의견이다. 2분기 연결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 동기 대비 1817.6% 증가한 2678억원이다.
그는 “조선용 후판 가격 인상(톤당 12만~13만원) 협상 타결에 따른 이익 증가가 2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자동차 강판 및 철근의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이익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