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는 방송 전 23일 1000명의 온라인 관객과 함께하는 언택트 공연에서 총 28곡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언택트 공연 관람 신청은 10일 마감됐다.
나훈아의 KBS 출연은 1996년 ‘빅쇼’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그런 만큼 KBS는 본관, 별관, 연구동, 올림픽대로 등 다양한 장소에 공연 포스터를 내걸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제작진 측은 16일 “이 정도 수준의 홍보는 KBS에서도 이례적인 일”이라며 “언택트 공연 신청만으로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시청자분들께서 뜨거운 반응을 주고 계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코로나19로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는 명절을 모두가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방송을 추석 연휴 첫날에 편성했다”며 “긴 추석 연휴를 나훈아의 공연으로 시작하면서 많은 분들이 희망을 갖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