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쇠팔 최동원 달력, 어록·일정표 담겨 제작

박은별 기자I 2015.12.29 11:59:26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불멸의 레전드 무쇠팔 최동원의 달력이 올해도 나온다.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29일 최동원 사진 12장과 최동원 어록 그리고 2016년도 프로야구 정규시즌 경기 일정표가 수록된 국내최초의 탁상용 카렌다를 제작해서 배부한다고 밝혔다.(3500부 무료배부 완료, 500부 10,000원 판매)

지난해에는 흑백사진 12장으로 탁상용 달력을 제작하였으나, 올해에는 한층 내용을 보완하여 최동원 추억의 사진 12장을 컬러로 담았을 뿐 아니라 “무리라는 것은 알죠. 알지만 나갈 수 있는 한 끝까지 나가서 이겨야죠”(84년 한국시리즈 6차전 승리 후 최동원 인터뷰 중에서) 등 팬클럽 회원들의 공모를 통해 선정한 사진과 12개의 베스트 최동원 어록도 수록 되어 있다.

이번 달력에는 2016년도 프로야구 개막전부터(4월1일 한화-LG(잠실),롯데-넥센(고척),Kt-SK(문학),두산-삼성(대구),KIA-NC(대구)) 정규시즌 전경기 일정표도 수록되어 있다.

기념사업회 박민식 이사장은 “그동안 최동원 선수를 사랑해준 수많은 팬들과 야구인 그리고 부산은행, 대선주조등 향토기업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어 제작하게 되었다”면서 제작을 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강진수 사무총장은 “이번에 제작하게된 불멸의 레전드 무쇠팔 최동원 탁상용 달력은 최동원 감독이 한화 류현진 투수의 투구폼을 지도하는 사진 등 소중한 사진 12장이 담겨 있는 귀중한 자료로 팬들이 기념으로 소장 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밝혔다.

사단번인 최동원 기념사업회는 12월30일 오후5시30분 사직야구장 건너편 삼정자이언츠파크 빌딩 지하1층에 사무실을 개소하고 현판식도 갖는다. 삼정자이언츠파크 빌딩 소유주이기도 한 ㈜미래랜드 이병욱 대표이사가 무상으로 사용토록 기증했다.

사단법인 최동원 기념사업회는 2011.9.14일 최동원 선수가 너무나 갑자기 팬들의 곁을 떠난뒤부터 지금까지 5년째 최동원 추모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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