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새벽배송]美소매판매 깜짝 증가…뉴욕증시 혼조

김겨레 기자I 2021.09.17 08:12:28

중국, CPTPP 가입 정식 신청
허리케인 탓 美실업수당 증가세 전환
美FDA, 백신 부스터샷 오늘 결정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간밤 뉴욕 증시는 소매판매가 깜짝 증가했다는 소식에도 지수별로 엇갈렸다.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에도 학교와 사무실 재오픈을 앞두고 가계의 소비가 늘어난 것이 소매판매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정식으로 신청했다.

다음은 이날 장 개시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미국 NYSE 입회장에서 트레이더가 업무를 보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뉴욕증시, 소매판매 호조에도 혼조…다우 0.18%↓ 마감

-1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3.07포인트(0.18%) 하락한 3만4751.32로 거래를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95포인트(0.16%) 떨어진 4473.7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39포인트(0.13%) 오른 1만5181.92로 장을 마감.

-8월 소매판매는 월가 예상과 달리 깜짝 증가세로 돌아서. 상무부는 8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0.7% 증가했다고 발표.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0.8% 감소를 웃돈 것.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에도 학교와 사무실 재오픈을 앞두고 가계의 소비가 늘어난 것이 소매판매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 7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1% 감소에서 1.8% 감소로 하향 조정.

중국, CPTPP 가입 신청

-중국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신청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을 견제하고 경제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행보로 분석.

-중국 상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왕원타오 상무부장이 데미언 오코너 뉴질랜드 무역장관에게 CPTPP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CPTPP는 2015년 미국과 일본 주도로 타결됐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 뒤인 2017년 1월 탈퇴함에 따라 나머지 11개 회원국이 기존 협정 내용을 수정해 만든 것으로서 2018년 12월 발효. CPTPP 회원국은 △일본 △캐나다 △멕시코 △페루 △칠레 △뉴질랜드 △호주 △싱가포르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11개국.


미 실업수당 청구 33만건…아이다 여파 등 증가세

-미국의 실업급여 청구 건수가 지난주 허리케인 아이다 여파로 3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 16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급여 청구 건수가 총 33만2000건으로 전주 31만2000건보다 2만건 늘었다고 발표 지난 두 달 동안 보였던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

-현지 언론 등은 이러한 증가세 전환에 허리케인 아이다가 영향을 줬다고 보도. 허리케인 아이다의 직격탄을 맞은 루이지애나주에서 2주째 실업수당 신규청구 건수가 급증. 도시 복구 초기 단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일을 하지 못해.

美·英 호주 핵잠수함 지원에…프랑스 반발

-중국에 대항해 미국이 16일(현지시간) 결성한 또 하나의 안보동맹인 ‘오커스’, 즉 미·영·호주 협력체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이 커져.

-미국이 호주에 핵잠수함 기술을 이전하기로 하자 호주가 프랑스에서 잠수함을 구입하기로 한 계약을 파기. 이에 따라 프랑스는 격한 반발.

-장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외교장관은 16일(현지시간) 라디오에 출연해 호주를 향한 분노를 드러내. 그는 “뒤통수를 제대로 맞았다”며 “우리는 호주와 신뢰 관계를 구축했는데 배신당했다”고 토로. 이어 “오늘 매우 화가 난다”며 “이건 동맹국 간에 할 일이 아니다”고 밝혀.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중국 견제를 위한 미·영·호 3국의 새로운 동맹 ‘오커스’(AUKUS) 발족을 알리며 “호주의 핵잠수함 보유를 지원하겠다”고 밝혀. 이에 호주는 프랑스 방산업체 나발 그룹에서 최대 12척의 디젤 추진 잠수함을 도입키로 한 계약을 파기.

美FDA, 오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결정

-미국 식품의약국, FDA 자문단이 17일(현지시간) 회의를 열어 모든 미국인에게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 샷을 맞힐지 결정. 백악관은 이를 지지하는 입장이지만, WHO에 이어 FDA 실무 과학자들도 반대하고 있어 이전의 긴급 승인 때와는 달리 권고를 결정할지 불투명.

-바이든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을 통해 부스터샷 접종 계획을 밝힌 뒤 사임한 FDA의 고위 관료 두 명은 학술지에 부스터샷 필요 없다는 내용을 담은 논문을 발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0일부터 1억회 분의 추가접종에 나서겠다는 계획

다보스포럼 내년 1월 스위스서 개최…코로나19 탓 2년만

-세계경제포럼(WEF)은 ‘다보스포럼’이라고 불리는 연례 회의를 내년 1월17일부터 21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내년 다보스포럼의 주제는 ‘협력과 신뢰 회복’으로 화상이 아닌 직접 대면 방식.

-WEF는 이날 성명에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이해 당사자들의 협력을 가속화하고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활용한, 보다 포괄적인 일의 미래를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

-당초 WEF는 매년 1월 다보스에서 열던 포럼을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8월에 싱가포르에서 열기로 했다가 취소.

우주 동시 체류 기록 14명으로 늘어

-민간인 4명이 미국 스페이스X의 우주선을 타고 우주로 나가면서 우주에 체류 중인 사람 수가 사상 최다인 14명으로 늘어나.

-스페이스X의 크루 드래건은 지난 16일 발사 3시간 후 575㎞ 궤도에 안착. 국제우주정거장(420㎞), 허블 우주망원경(540㎞)보다 더 높은 고도다. 민간 우주인들은 사흘간 시속 2만7359㎞로 지구 주위를 비행

-종전 기록은 2009년 우주왕복선 엔데버호가 국제우주정거장에 도킹(결합)하면서 세운 13명. 현재 국제우주정거장에는 지난 4월부터 임무를 시작한 65차 원정대원 7명이 체류 중. 미국항공우주국(NASA) 소속 3명과 러시아연방우주국(ROSCOSMOS) 소속 러시아와 벨라루스 우주인 2명, 유럽우주국(ESA) 소속 프랑스 우주인 1명,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우주인 1명 등.

-중국 우주인 3명도 지난 6월17일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12호를 타고 우주로 나가. 이들은 독자 우주정거장 건설 임무를 수행 중.

-다만 최다 우주인 기록은 하루만인 17일에 끝나. 16일 중국유인우주국(CMSA)은 선저우 12호 우주선이 17일 지구로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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