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는 다양한 사연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에게 정들어 가는 과정을 그리는 신개념 드라마다. ‘부탁해요 엄마’를 집필한 윤경아 작가가 대본을 쓰고 ‘하나뿐인 내편’의 홍석구 PD가 연출을 맡는다.
3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김정원 역의 황신혜는 “감독님과의 미팅을 했을 때 저를 맡겨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믿음이 갔다”면서 “일하면서 힘들다는 것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우정후 역의 정보석은 “드라마 제목에 ‘오! 삼광’이 들어가는 만큼 목표 시청률을 53%로 잡았다”면서 “꿈을 야무지게 꾸고 열심히 임할 생각”이라며 미소 지었다.
출연 배우들에게 지지를 얻고 있는 홍 PD는 ‘오! 삼광빌라!’를 통해 혈연관계가 아닌 마음으로 연결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겠다는 계획이다.
홍 PD는 “‘하나뿐인 내편’ 이후 두 번째 주말극 연출이다. 그때보다 잘해보고자 하는 욕심이 있어 캐스팅부터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이어 “대본의 재미를 잘 살려내고 연기자들의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하는 데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청률과 관련한 물음에는 “최선을 다해 열심히 만들면 시청자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실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많은 분이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답을 내놨다.
이장우는 “온가족이 모여 앉아 볼 수 있는 행복한 드라마다. ‘하나뿐인 내편’보다 더 잘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깜짝 놀랄 정도로 재미있을 것”이라며 시청을 당부했다.
이빛채운 역의 진기주는 “‘오! 삼광빌라!’에 캐스팅된 이후 그 어느 때보다 주변 반응이 뜨거웠다. 정말 많은 축하와 기대한다는 인사를 받았다”면서 “KBS 주말드라마가 전 연령대가 모여서 볼만큼 많은 분에게 사랑받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런만큼 큰 사명감을 가지고 작품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순정 역의 전인화는 “바쁜 일상 속 어딘가에서 따뜻한 밥 한끼를 먹었을 때 마음에 평화를 느끼게 되지 않나. 극중 삼광빌라에선 순정의 집밥의 힘이 사람들을 끌어오는 힘이 있다”면서 “많은 분이 ‘오! 삼광빌라!’를 통해 소소한 일상과 관계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셨으면 한다”고 했다.
홍 PD는 “‘오! 삼광빌라!’는 웃음 70, 눈물 30이다. 웃다가 울고 울다가 웃는 유쾌한 드라마가 되도록 열심히 만들어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