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연 가수협회장, 명지대 미래교육원 객원교수 임용

김은구 기자I 2021.03.18 18:31:23
(사진=(사)대한가수협회)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이자연 (사)대한가수협회장이 명지대학교 미래교육원(원장 문선웅) ‘시니어센터 트로트 가수반’ 객원교수로 임용됐다.

이자연 회장은 명지대학교 미래교육원 강당에서 진행된 신규 객원교수 임용장 수여식에 문선웅 미래교육원장, 김미란 시니어센터장 등 기존 교수진과 신규 임용된 소프라노 김은경, 배우 원기준, 슈퍼모델 박세련 등 각 분야 대표 전문인들과 함께 참석했다. 임용된 객원교수들은 시니어센터의 각 과정을 맡아 2021년도 1학기 강의 활동에 들어간다.

이자연 회장은 30년 넘는 가수 활동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중가요사, 보컬 강습과 무대 매너 등 가수로서 알아야 하는 전반적인 지식을 전달하고, 수강생 각자의 목소리가 담긴 앨범 제작 과정을 전수할 계획이다.

1986년 ‘당신의 의미’로 데뷔, ‘찰랑찰랑’ ‘구름 같은 인생’ ‘춤추는 당신’ ‘친구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한 대한민국 대표가수 이자연은 어린 시절 가수 활동으로 놓친 학업에 대한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해 2011년 건국대학교 예술문화대학 예술학부에 입학, 2017년 석사논문 ‘대중가요의 특성에 관한 연구’를 발표한 바 있다.

2018년에는 건국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방송통신융합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동 대학원 박사과정에 들어가면서, 예술디자인대학원 초빙교수까지 역임중이다.

(사)대한가수협회 최초 여성회장으로 가수들의 권리를 위해 물심양면 노력하고 있는 이 회장은 “명지대 미래교육원 시니어센터 트로트 가수반은 중장년층의 새로운 꿈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이는 대중가요사에 새로운 지평을 연 것이며, 대중가요 발전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