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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동반입대 그리고 3년만 1위…"퓨즈들 제일 감사"

최희재 기자I 2024.04.16 20:51:09
(사진=SBS M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저희 온앤오프가 더 열심히 해서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16일 방송된 SBS M ‘더쇼’에서 그룹 온앤오프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21년 12월 외국인 멤버 유를 제외한 모든 멤버가 동반 입대해 화제를 모았던 바. 입대 전인 2021년 ‘뷰티풀 뷰티풀’로 1위를 거머쥐었던 온앤오프는 3년 만에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날 온앤오프는 미니 8집 앨범 ‘뷰티풀 섀도우’(BEAUTIFUL SHADOW) 타이틀곡 ‘바이 마이 몬스터’(Bye My Monster)로 무대를 꾸몄다.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과 강렬한 퍼포먼스가 이목을 모았다.

(사진=SBS M 방송화면)
이펙스(EPEX)의 ‘청춘에게’와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의 ‘미다스 터치’(Midas Touch)와 나란히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1위는 온앤오프에게 돌아갔다.

먼저 승준은 “이 상을 받기 위해서 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분은 저희 퓨즈들(팬덤명)”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저희 팬들, 퓨즈들이 가장 노력했다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온앤오프보다 온앤오프의 1등을 더 간절히 바랐던 것 같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저희 노래 중에 ‘오래 걸린 만큼 우린 더욱 뜨거울 테니까’라는 가사가 있다. 이렇게 함께 걸어온 시간에 (감사하고) 저희가 더 열심히 하겠다”고 1위 소감을 전했다.

효진은 회사 식구들과 직원들을 언급하며 “앞으로 더 성장하는 온앤오프 되겠다”고 말했다. 민균은 전담 프로듀서이자 작곡가인 황현과 모노트리에, 유는 안무 팀과 댄서들에, 이션은 스타일리스트 등 스태프들에 감사 인사를 남겼다.

와이엇은 “지금은 세상에 없지만 하늘에서 보고 계실 저희 엄마. 1등했다! 이제 선물해서 미안해”라며 뭉클한 한마디를 더했다.

또 승준은 “이제 7년차, 8년차 되어가는데 그 안에 저희에게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다”고 인사했다.

온앤오프는 1위 공약인 막내 멤버 유를 업은 채 앙코르 라이브를 선보여 이목을 모았다.

온앤오프는 신곡 ‘바이 마이 몬스터’로 활동을 이어간다. 또한 4월 일본 제프투어에 이어 8월 북미투어로 글로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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