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돈 대신 미터·킬로그램을"…국표원, '바른단위 사용 공모전'

윤종성 기자I 2022.06.26 11:00:01

대상 2점 등 총상금 635만원
"올바른 단위 사용 문화 확산"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오는 9월 18일까지 ‘2022년 바른단위 사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평, 돈, 인치, 되, 말, 근 등 비(非)법정단위 대신, 미터(m), 킬로그램(kg) 등 법정단위 사용을 일상 생활에 정착시키려는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2015년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은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포스터’ 부문, 바른단위에 대한 친숙한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캐릭터 개발 및 활용방안’ 부문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바른단위 사용을 알기 쉽게 홍보할 수 있는 포스터와 캐릭터를 제작해 공모전 블로그에 접수하면 된다.

전문가 평가와 국민참여 평가 결과를 합산해 대상 2점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최우수상(7점)과 우수상(15점)에는 국가기술표준원장상을 시상하고, 부상으로 총 635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시상은 오는 10월 26일 열리는 ‘계량측정의 날 행사’에서 수여한다.

이상훈 국표원장은 “공모전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로부터 바른단위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단위 사용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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