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진기주 "첫 KBS 주말드라마, 주변 반응 뜨거워"

김현식 기자I 2020.09.16 17:30:33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진기주가 데뷔 후 처음으로 KBS 주말 드라마 주연을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진기주는 16일 진행된 KBS2 새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오! 삼광빌라!’에 캐스팅된 이후 그 어느 때보다 주변 반응이 뜨거웠다. 정말 많은 축하와 기대한다는 인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KBS 주말드라마가 전 연령대가 모여서 볼만큼 많은 분에게 사랑받기 때문인 것 같다”면서 “그런만큼 큰 사명감을 가지고 작품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삼광빌라!’에서 진기주는 삼광빌라 사장 이순정(전인화)의 첫째 딸인 ‘걸크러시’ 인테리어 설치기사 이빛채운 역을 연기한다. 진기주는 역할을 위해 특별히 신경쓰는 부분이 있냐고 묻자 “의상”이라고 답했다. 이어 “채윤이 성격상 쇼핑을 하거나 친구들을 만날 때도 작업할 때 입는 점프수트를 입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요즘 출퇴근할 때 항상 점프수트를 입고 있다”며 미소 지었다.

상대역인 건축사무소 대표 우재희 역은 이장우가 맡는다. 이장우와의 커플 연기 ‘케미’를 묻자 진기주는 아직까진 싸우는 장면만 촬영했다고 웃으며 “처음에는 첫인상이 안좋다가도 의외의 모습을 보고 매력을 느낄 때가 있지 않나. 향후 그런 전개가 펼쳐질 것 같다”고 말했다.

‘오! 삼광빌라!’는 다양한 사연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에게 정들어 가는 과정을 그리는 신개념 드라마다. 오는 19일부터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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