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말말말]최종구 "인터넷銀 모두 탈락 아쉬워..심사방식 크게 바꾸진 않을 것"

김범준 기자I 2019.06.09 11:00:38
최종구 금융위원장.(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다음은 이번 주(6월2일~6월8일) 금융권 주요 어록이다.

●지난 2일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은 이날 발간한 ‘2018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아세안지역을 포함한 신흥시장 진출을 통해 성장동력과 수익성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지 행장은 “그간 은행 위주로 구축한 해외 포트폴리오를 카드업과 대체투자, 마이크로파이낸스를 비롯한 비은행부문으로 확장해 그룹 전체적인 시너지를 내겠다”며 “유망 핀테크 업체를 포함해 해외 현지 유수의 사업 파트너와 협업하고 적극적인 투자와 인수·합병(M&A)를 통해 효율적인 시장진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CEO 메시지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휴머니티를 기반으로 이해관계자와 진정성 있게 소통하고, 지속 가능한 전략을 통해 기업 및 공동체와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3일 김병덕 한국연금학회장(금융연구원 보험·연금센터장)은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통해 “브라질을 한 번 보라. 연금 개혁을 미루고 미뤘을 때의 모습이다. 남 얘기가 아니다. (만성 적자인) 공무원연금 등의 개혁은 빠를수록 좋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은 이미 재정적자가 너무 크고 사학연금도 앞으로 적자가 불가피하다”며 “새로 공무원이 될 사람의 연금은 단계적으로 국민연금과 통합하는 식으로 공론화를 하고, 이후 정치적으로 결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3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 빅데이터 인프라’ 오픈 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인터넷전문은행이)이번에 하나도 승인이 안 된 건 아쉽다”며 “(토스뱅크 컨소시엄과 키움뱅크 컨소시엄이 심사과정에 탈락한 건) 준비가 안됐기 때문이고 당장 현행 심사 방식을 크게 바꾸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완화 여부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까지도 제한하게 돼 있는데 산업자본, 정보기술(IT) 주력업체들에 큰 제약요인이 아니냐는 취지에서 개정안이 발의된 것으로 안다”고 즉답을 피했다.

●지난 3일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서울 본사에서 열린 창립 23주년 기념식에서 “국민입장에서 예금보험제도를 개선해 예금자를 충실히 보호할 것”이라며 “캄보디아 자산 회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보는 과거 부실저축은행의 캄보디아 사업장 관련 대출 잔액이 이달 기준 3000억원 가량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캄보디아 정부 등과 적극적으로 협조 중이다. 위 사장은 또 “착오송금 구제사업과 금융취약계층 채무조정 사업 등을 통해 국민의 입장에 서서 세심하고 따뜻하게 배려할 것”이라며 “예보 직원이 사명감을 갖고 투명하게 일하며 소통하는 문화 속에 업무역량 강화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4일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신보를 혁신 생태계 조성 기관으로 바꿀 것”이라며 “옛 신보 사옥의 리모델링 공사가 시작돼 내년 5월 완공되는 ‘MIT’와 신촌 대학가, 여의도 금융가를 삼각형으로 엮는 창업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MIT는 신보가 조성 중인 마포 청년혁신타운(Mapo Innovation Town)의 약자다. 윤 이사장은 이어 “신보 이사장으로서 현장에 다니면서 가장 감동적인 것이 스타트업(신생 기업)을 하는 아이디어 넘치는 젊은 친구들을 만날 때”라며 “올해 혁신 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해 기업당 최대 7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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