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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고랭지 감자 판촉전 진행

함지현 기자I 2020.12.04 06:00:00

수도권 30여개 점포에서 강원도 평창 감자 선봬
장마·태풍 영향으로 흠집 있지만 품질 차이 거의 없어
서울역점·안산점 등 480박스 한정 100g당 198원 판매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마트는 오는 9일까지 ‘강원도 B+ 평창 감자 판촉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에 따르면 강원도 평창 두백 감자는 전분 함량이 높아 튀김이나 감자칩 등에 쓰이는 대표 품종이다. 해당 품종은 일반적으로 식자재용으로 출하하는데,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체적인 소비가 감소하며 해당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롯데마트는 어려움에 처한 산지를 돕고, 고객들에게는 부담 없는 가격에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강원도 B+ 평창 감자는 외관상에 약간의 흠집이 있을 뿐, 품질은 정상 제품과 차이가 없지만 정상 제품 대비 약 50% 가량 저렴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해당 상품은 서울역점과 안산점 등 롯데마트 주요 30여개 점포에서 100g 당 198원에 판매한다. 물량은 480박스 한정이다.

최덕수 롯데마트 채소MD(상품기획자)는 “산지와의 상생은 물론 고객에게 부담 없는 가격의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산지와 고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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