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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배당확대 관심주는 한전·기업은행-우리

김세형 기자I 2014.12.23 07:54:30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3일 정부의 공기업 배당성향 확대 방침과 관련, 관심을 둘 만한 기업으로 한국전력(015760)기업은행(024110) 두 곳을 꼽았다.

김재은 연구원은 “정부는 최근 정부출자기관의 배당성향을 2020년 40%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정부는 정부의 재정건전성을 재고하는 한편으로 민간기업의 배당성향 확대의 선순환을 노리고 있다고 풀이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번 정부배당정책 방향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속하는 상장 공기업은 한국가스공사(036460), 한국전력(015760), 지역난방공사(071320), 기업은행(024110)으로 총 4개사, 추가로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상장사까지 관심의 범위를 넓힌다면 한전KPS(051600), 한전기술(052690), 한전산업(130660), 강원랜드(035250), GKL(114090)도 포함될 것이라고 봤다.

그는 “지난해 확정 또는 올해 예상 배당성향이 정부의 최종 목표치인 40%에 미달하고,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순이익이 전년대비 증가했으며, 올해 주당배당금(DPS)의 전망치가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은 한국전력(015760)기업은행(024110) 두 곳”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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