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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일' 더블지FC 05, 정상 개최된다...관중 10% 입장

이석무 기자I 2020.11.24 15:20:57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종합격투기 대회 ‘더블지FC 05’ 대회가 전체 관중석의 10%의 관중이 입장한 가운데 열린다.

더블지FC05는 오는 28일 오후 5시부터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하면서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에 이르렀다. 하지만 주최측이 보건 당국과 협의를 거친 끝에 전체 입장 가능 인원의 10%만 들어오는 조건으로 대회 개최를 승인받았다.

이지훈 더블지FC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온 국민이 힘든 상황에서 연말 대회를 개최를 통해 작게나마 이바지 하고 싶다”며 “관중없는 경기를 치르며 수입이 전무한 상황에서 대회개최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선수들과의 약속 또한 어길수는 없다”고 대회 개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선수들에겐 쉬지 않고 경기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대회사가 어렵다고해서 선수들을 열악한 환경에서 뛰게 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 메인이벤트는 70㎏ 라이트급 타이틀전이다. ‘THE DANGER’ 기원빈(30·팀파시과 ‘미스터 사탄’ 옥래윤(28·TEAM MAD)이 맞붙는다. 코메인 이벤트도 77㎏ 웰터급 타이틀전이다. ‘돌아온 황태자’ 김한슬(30·코리안좀비MMA)과 ‘기생충’ 진태호(31·로닌크루)가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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