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존슨앤드존슨, 코로나 백신 3상 시험…美서 네번째

김정남 기자I 2020.09.24 03:29:29

전세계 215곳서 6만명 참가한 3상 임상시험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이은 네번째

(사진=AFP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제약업체 존슨앤드존슨(J&J)이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2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J는 미국과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페루,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국가들의 215곳에서 최대 6만명의 성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백신 3상 임상시험을 개시한다.

미국에서 대규모 3상 임상시험에 돌입한 회사는 J&J가 네 번째다. 앞서 미국 트럼프 정부의 신속 개발 지원, 즉 ‘워프스피드 작전’ 지원을 받아 시험을 들어간 곳은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등 세 곳이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현재 미국에서 4개의 코로나19 백신 후보가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것은 과학계의 전례를 찾을 수 없는 개가”라고 말했다.

`코로나19` 비상

- 전국 교정 시설 코로나 누적 확진자 1238명…동부구치소 10명 추가 - “담배 피우고 싶어”…코로나 격리 군인, 3층서 탈출하다 추락 - 주 평균 확진자 632명, 거리두기 완화 기대 커졌지만…BTJ열방센터 등 '변수'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