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골프존, 서비스 장애 복구 완료 및 공식 입장 발표 "불편드려 죄송"

주영로 기자I 2023.11.28 17:11:04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존(각자대표 박강수, 최덕형)은 최근 발생한 서비스 장애의 긴급 복구를 완료하고 앱 접속 및 매장 예약 등을 정상화했다고 28일 밝혔다.

골프존은 지난 23일 랜섬웨어로 인한 서버 디스크 파손으로 골프존 웹과 앱, 점포 운영 사이트 등의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으나 하루 만에 복구했다. 하지만, 서비스 장애 발생으로 일부 매장의 예약이 되지 않는 등 고객과 점포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골프존은 정상화를 마친 뒤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골프존 공식 입장>

안녕하십니까, 골프존입니다.

지난 11월 23일 발생한 골프존 서비스 접속 장애로 골프존 앱, 웹, 예약 등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 말씀드립니다.

골프존은 지난 서비스 장애 복구 기간 동안 회사의 모든 가용한 역량을 투입했으며, 임직원들 모두 한마음으로 가능한 빨리 서비스를 정상화시키고자 노력해왔습니다. 그 결과 현재 골프존 주요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고객 여러분께 알려 드립니다.

장애의 원인은 악의적인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서버 디스크 일부가 파손되어 발생한 것으로 서비스를 정상화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서버 교체를 진행하면서 복구에 다소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골프존은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정보보호 투자 확대, 외부 보안 전문가를 통한 취약점 점검 및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여 동일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개인정보는 별도로 암호화하여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유출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러나 서비스 장애 현상을 악용해 골프존 사칭한 피싱 문자가 불특정 일반인들에게 보내지고 있기 때문에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피싱 문자를 수신하시면 즉시 차단하거나 스팸으로 신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골프존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께 큰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립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