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완성차 수요가 내연기가관차(ICE)에서 전기차(EV)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경유지 정도로 생각했던 하이브리드차(HEV) 수요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미국 HEV 판매는 2022년 전년대비 4% 감소했지만, 작년엔 전년대비 53%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1~2월 미국 판매에서 EV는 전년대비 13% 증가했으며, HEV는 57% 증가를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기존 5개년 투자계획 대비 신규 5개년 투자계획 규모를 약 5조원 상향, HEV 투자 확대를 통해 변화한 시장에 대응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주 환원 정책은 전년에 이어 20~35% 배당성향과 5년간(연간 5000억원) 자사주 매입 및 50% 소각을 발표했다”며 “2021~2023년 15~20% 자기자본이익률(ROE)를 기록하고 올해 역시 10% 중후반이 예상되는 만큼 타겟 주가수익률 6배는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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