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부코페', 8월 19일 개막…3년 만에 오프라인 축제로 즐긴다

김보영 기자I 2022.07.05 14:35:07
(사진=(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축제로 돌아온다.

지난 2013년 아시아 최초 코미디 페스티벌로 시작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은 올해 열 돌을 맞아 대대적인 행사와 함께 부산 전역을 유쾌한 웃음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오는 8월 19일(금)부터 8월 28일(일)까지 10일간 부산 각지에서 분산 개최하는 제10회 ‘부코페’는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펼쳐지는 것은 물론 가상세계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공연으로도 꾸며진다.

이와 함께 ‘부코페’ 측이 5일 생전 故이외수 작가가 만들어 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캘리그래피와 10주년에 걸맞는 대한민국 코미디의 히스토리를 담은 공식 포스터를 공개해 대중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그동안 이외수 작가의 캘리그라피와 만화가 박광수(1회), 웹툰 ‘미생’의 윤태호 작가(3회), 기안84(6회), 웹툰 작가 츄카피(7회), 유튜버 총몇명(8회), 만화가 허영만(9회) 등 유명 작가들이 참여한 ‘부코페’ 포스터는 매회 독창적인 그림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 바통을 이어받은 불교 현대미술가 겸 만화가 그림왕양치기(양경수)는 ‘웃음이 희망이다! 부산바다 웃음바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대한민국 코미디계의 한 획을 그은 원로 코미디언 故배삼룡, 故서영춘, 故남성남, 故남철, 故이주일을 비롯해 임하룡, 이창훈, 심형래, 김미화, 故박지선 등 국민들의 웃음을 책임져온 코미디언들과 ‘부코페’의 상징인 ‘웃음 등대’의 유쾌한 모습들이 어우르고 있다. 이에 그림왕양치기 작가는 “올해 포스터를 한 줄로 표현하자면 ‘코미디의 바다를 헤쳐온 사람들’이다. 원로 코미디언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코미디언들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유쾌한 코미디로 무더위를 날려버릴 ‘부코페’는 10주년을 기념하는 새로운 형태의 특화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물론 남녀노소 연령을 불문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지역밀착형 축제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부코페’는 스위스 몽트뢰 코미디페스티벌과 협업한 ‘코미디 버스(Comedy Verse)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코미디 버스’는 인게이지 어플을 통해 PC와 휴대폰으로 전 세계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으며, 오는 8월 열리는 제10회 ‘부코페’에서도 메타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는 가상세계 메타버스 공간인 ‘코미디 버스’에서 펼쳐지는 시공간을 초월한 새로운 공연 형태로 K-코미디만의 새로운 공연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앞서 오는 7일, 8일 코미디언 겸 코미디 크리에이터 김성원이 우리나라를 대표해 스위스 몽트뢰 코미디페스티벌에 참여하며 ‘부코페’의 본격적인 예열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부산바다! 웃음바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전 세계에 수준 높은 K-코미디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올해 10회를 맞은 ‘부코페’가 어떤 모습으로 대중에게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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