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문세윤·이진호·이용진, '꼰대인턴' 카메오로…최종회 피날레 장식 [공식]

김보영 기자I 2020.06.30 14:56:25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개그맨 문세윤과 이진호, 이용진이 내일(1일) 밤 최종회를 앞둔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의 피날레를 장식할 카메오로 특별출연해 신스틸러로 활약할 예정이다.

(사진=스튜디오HIM)
30일 ‘꼰대인턴’(극본 신소라, 연출 남성우) 제작진은 오는 1일 방송될 최종회에 특별출연할 세 사람의 예고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이태리(한지은 분)와 오동근(고건한 분)에 의해 찜질방 한증막에 갇힌 듯한 문세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스틸컷에서 그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 간절한 표정으로 식혜를 향해 손을 뻗고 있다. 이와 함께 양머리수건을 두른 박해진, 김응수와 함께 촬영한 인증샷도 엿볼 수 있다. 극 중 문세윤이 왜 찜질방에서 고초를 겪게 되는지, 그가 맡은 역할과 사연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지난주 방송 말미에 짧게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던 이진호와 이용진은 ‘꼰대인턴’ 최종회에서 그 본격적인 모습을 드러낸다. 극 중 두 사람은 이만식(김응수 분)을 납치한 정체불명 무리의 두목 역할을 맡아 코믹한 악역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영화 ‘타짜’의 곽철용(김응수 분) 패러디 1인자 이진호는 ‘찐 곽철용’ 김응수 앞에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초월하는 패러디 연기를 선보인다.

‘꼰대인턴’ 제작진에 따르면 개그맨 3인방의 카메오 출연은 신소라 작가와의 특별한 인연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SBS 코미디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 작가로도 활약했던 그녀는 당시부터 이들과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세 사람 역시 특별출연 제의를 흔쾌히 수락하며 신 작가와의 끈끈한 의리를 증명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4주 연속 국내 수목드라마 화제성 1위에 등극한 유쾌 상쾌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 MBC 수목미니시리즈 ‘꼰대인턴’ 최종회는 오는 7월 1일 밤 9시 30분부터 MBC와 국내 대표 OTT ‘웨이브(wavve)’에서 약 80분간 동시 방송된다. 또, 7월 7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매일 밤 10시 10분에는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통해 박해진과 김응수가 함께 진행하는 ‘꼰대인턴 상담소’를 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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