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법쩐’ 문채원 “'스포트라이트'의 레이챌 맥아담스 역할 참고했다”

유준하 기자I 2023.01.06 14:48:25

SBS 새해 금토드라마 ‘법쩐’ 제작 발표회

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법쩐’ 문채원이 배역을 연기할 때 배우 레이책 맥아담스를 참고했다고 말했다.

문채원은 6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법쩐’ 제작발표회에서 “화장 같은 것도 최대한 덜 하려고 했고 멋있게 그려주실 것이란 믿음을 가지고 예쁘게 보이고 싶다는 마음은 내려놨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영화 스포트라이트를 좋아하는데 레이챌 맥아담스가 민낯 느낌으로 수수하게 나온다”면서 “준경에게도 그런 느낌이 있었으면 좋겠다 해서 참고를 했다”고 덧붙였다.

극중에서 문채원은 엘리트 코스를 밟은 전직 검사에서 법무관 육군 소령이 된 박준경을 연기한다. 그는 “다른 작품에 출연한 배우들의 연기를 모티브로 삼기보다는 저 스스로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캐릭터에 공감이 갔던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준경이어도 어머니의 억울한 누명을 벗기 위해서 모든 걸 걸고 여기에만 매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법쩐’은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 장사꾼’ 은용과 ‘법률 기술자’ 준경의 통쾌한 복수극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