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가 선택한 제약바이오]셀인셀즈·이지엔도서지컬 등 투자유치

이광수 기자I 2021.07.31 09:00:00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이번 주(7월 26~30일) 벤처캐피탈과 액셀러레이터 등을 통해서 투자금을 유치한 제약·바이오 기업이다. 스타트업의 경우 투자는 최초 투자 성격인 시드(seed), 그리고 그 이후 기업가치 상승과 횟수에 따라서 시리즈 A·B·C 등으로 이뤄진다. 일반적으로 시리즈C 단계 이후로는 프리(Pre) IPO 단계로도 여겨진다.

셀인셀즈, 시리즈B 투자 유치

셀인셀즈(CellinCells)가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규모는 120억원이다. 셀인셀즈는 줄기세포 자기구조화 기능을 극대화해 인체의 재생치료 연구를 개발하는 바이오 스타트업이다으로 2014년에 설립됐다.

참여한 기관으로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엘엔에스벤처캐피탈 △제이엑스파트너스 △한국콜마홀딩스 △얼머스인베스트먼트 △창조투자자문이다. 제이엑스파트너스와 얼머스인베, 창조투자자문은 앞선 라운드에도 투자 한 바 있다.

이지엔도서지컬, 시리즈A 투자 유치

이지엔도서지컬(EasyEndo Surgical)이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총 규모는 300억원으로 초기 라운드임을 고려했을 때 적지 않은 규모다.

이번 라운드에는 △산업은행 △키움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캡스톤파트너스 △비에스케이인베스트먼트 △케이티인베스트먼트 △한화투자증권 △인사이트에쿼티파트너스 △나이스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이지엔도서지컬은 수술 로봇 전문업체로 2018년 설립됐다.

SK플라즈마, 1100억원 규모 유상증자

SK플라즈마(SK Plasma)가 유상증자로 1100억원을 조달한다. 유상증자에는 SK플라즈마의 모회사인 SK디스커버리와 바이오 R&D 전문 기업인 티움바이오와 벤처캐피탈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참여하기로 했다.

혈액제제 전문 기업인 SK플라즈마는 SK케미칼에서 분사해 2015년 3월 설립됐다. 사람면역글로불린 리브감마에스앤주,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로 이뤄진 사람면역글로불린의 헤파불린에스앤 주, 사람혈청 알부민 주, 에스케이항트롬빈III주, 테타불린에스앤주 등 다수 혈장분획제제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셀라퓨틱스바이오, 시드 투자 유치

셀라퓨틱스바이오(CELLAPEUTICS BIO)가 시드(Seed)투자를 유치했다.

△데일리파트너스 △플래티넘기술투자 △아피메즈가 참여했다. 셀라퓨틱스바이오는 지난해에는 메디톡스벤처투자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고, 팁스 지원금을 받았다.

셀라퓨틱스바이오는 세포치료제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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