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시후, 강호동 아들답게 힘 남달라…미래가 기대되는 선수"

임정우 기자I 2021.06.11 11:14:15
강호동 아들 강시후 군. (사진=MBN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드라이버 샷 평균 거리 230~240m·클럽 스피드 100마일.’

이제 초등학교 6학년. 천하장사 강호동의 피를 물려받은 강시후의 힘은 남달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에게 밀리지 않는 드라이버 샷 데이터를 갖고 있는 강시후 군은 전도유망한 골프 선수가 될 것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강시후 군은 10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골프초등연맹 MBN꿈나무 골프선수권대회 항룡부(5~6학년) 경기에 출전했다. 버디 없이 보기 3개를 적어낸 강시훈 군은 3오버파 75타를 적어냈고 단독 15위로 대회를 마쳤다.


성적보다 주목을 받은 건 강시후 군이 초등학교 6학년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드라이버 샷 평균 거리다. 강시후 군은 이날 MBN 종합뉴스를 통해 “잘 맞으면 230~240m 나간다”며 “타이거 우즈 같은 최고의 골프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겨울 강시후 군의 클럽을 제작한 피팅 관계자는 “강호동 아들답게 힘이 남다르다”고 설명했다. 피팅 관계자는 “날씨가 추운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드라이버 샷 평균 거리가 220~230m였다”면서 “클럽 스피드는 KLPGA 투어 선수들과 비슷한 100마일 가까이 나올 정도로 타고난 힘을 갖고 있는 선수인 것 같다”고 말했다.

피팅 관계자는 강시후 군이 갖고 있는 또 하나의 장점으로 큰 손을 꼽았다. 그는 “강시후 군은 성인 라지(25~26사이즈) 사이즈 장갑을 낀다”며 “일반적으로 한국 남자 프로 골퍼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이즈는 미디엄 사이즈다. 손이 크고 두꺼운 만큼 클럽을 컨트롤하는 게 유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시후 군의 플레이를 현장에서 지켜본 한국골프초등연맹 경기위원장은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한국골프초등연맹 경기위원장은 “거리로는 초등학교 선수 중에서는 최상위권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이언 샷 거리 조절과 퍼트만 보완한다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것 같다. 장타라는 확실한 장점을 갖고 있는 강시후 군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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