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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A, 파리올림픽 금메달 포상금 3억원 확정..도쿄, 리우 때와 동일

주영로 기자I 2023.12.15 15:05:54
강형모 대한골프협회 회장이 15일 열린 제179회 이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K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파리올림픽 금메달 포상금 3억원.

대한골프협회(KGA·회장 강형모)는 제179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4년 파리올림픽 메달 포상금을 확정했다.

KGA는 1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2024년 파리올림픽 입상자 포상금을 금메달 3억원, 은메달 1억5000만원, 동메달 1억원을 확정하는 지급 계획을 의결했다. 이어 골프장 신규 회원 가입과 이사 보선, 정관 및 제규정 제정, 2023년 사업결과 및 회계 결산과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했다.

올림픽 메달 포상금은 지난 2020 도쿄올림픽,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와 같다.

2024년 파리올림픽은 내년 8월 1일부터 나흘 동안 남자부, 8월 7일부터 나흘 동안 여자부 경기가 열린다. 참가 선수는 2024년 6월 발표하는 올림픽골프랭킹(OGR) 순위로 정한다.

이날 이사회에선 박재형 전 계룡대체력단련장 사장을 협회 이사이자 상근전무이사로 임명했다. 박재형 신임 전무이사는 34년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계룡대CC 사장을 5년 동안 역임한 인사분야 전문가다.

취임 6개월을 맞은 강형모 회장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합작한 대표팀 선수들의 선전을 치하하고 내년 파리올림픽 선전을 기원했다.

강 회장은 “지난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부 경기에서 단체전 금메달과 임성재 선수의 개인전 은메달 그리고 여자부 단체전 은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유현조)를 획득하는 등 성과를 올려 국민의 기대에 부응한 것 같다”라며 “내년 파리올림픽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어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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